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3-06-30
조회수 : 910
[KBS 광주] [앵커]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공식 인정된 행방불명자만 70명이 넘습니다.
유골을 발견해 신원을 확인하는 것조차 거의 이뤄진 게 없습니다.
영상채록5·18, 오늘은 20살에 실종된 행방불명자 이재몽의 어머니 차초강 씨를 기록합니다.
[리포트]
[차초강/행불자 이재몽의 어머니 : "속만 답답해 죽겠어요. 혹시, 혹시 내일이라도 소식이 오려나, 내일이라도 소식이 오려나 이렇게 무한정 기다리고만 있으니. 누가 이렇게 오면 혹시나 그냥 뭔 소식 갖고 오는가 하고 문 열어보고. 시체라도 찾아서 딱 묻어주고 가면 속이라도 편하겠는데 시체도 못 찾고."]
[차초강/행불자 이재몽의 어머니 : "그날 마늘 팔러 가려고 버스를 타려고 하니까 사람들이 버스 안 다닌다고 그래요. 그래서 '왜 안 다녀요?' 그러니까 광주 난리 났는데 모르냐고 그래서 '우리는 몰라요'그랬어."]
[차초강/행불자 이재몽의 어머니 : "여기서 거기(광주)까지 걸어서 거기까지 가느라고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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