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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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도 못 갈아 입고 두 달 동안 쇠창살 매달리기 고문 등 인권유린 ‘심각’…진상규명 시급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5⋅18민주화운동 여성 참여자들을 집단 유치한 광산경찰서(당시 이기춘 경찰서장)이 당시 가혹행위와 구타 등 인권유린의 현장이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광주에서 5⋅18사적지로 등재되어 있는 곳은 총 29곳(동구 15, 서구 6, 북구 5, 남구 3)이다.
하지만 광산구에 있는 송정역과 구 광산경찰서 터는 5⋅18 사적지 지정이 되어 있지 않다. 송정역은 시민군들이 모였던 장소이고 광산서의 경우는 민주화운동 당시 여성 시위참여자들이 감금되었던 장소이다.
최근 이 두 장소에 대해 민주화운동 사적지로 등록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적지로 지정하는 움직임에 대한 논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광산서에서 이루어진 인권유린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
<더 팩트> 취재에 따르면 민주화운동 당시 광산서 유치장에 끌려온 여성들은 30여 명이상으로 반달형태의 유치시설 7곳에 나뉘어 수감되어 있었다.
그들은 광산서에서 수감된 채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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