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다음 달 6일 옛 광산경찰서 부지 사적지 지정 촉구 토론
"5·18 당시 참여 여성 헌신 기리는 공간 마련 필요성"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1980년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여성 운동가들의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관련 사적지 지정이 필요하다는 토론회가 열린다.
27일 5·18유공자 단체 등에 따르면 다음 달 6일 광주 광산구청 윤상원홀에서 옛 광산경찰서 부지 일대의 5·18 사적지 지정 필요성을 검토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에는 항쟁 당시 계엄군에게 붙잡혀 옛 광산경찰서에 구금됐던 차명숙·박영순·이경희씨 등이 5·18 항쟁 참여 여성을 기리는 사적지 지정 필요성을 역설한다.
옛 광산경찰서(광산구 송정동 817-5번지)에는 항쟁에 참여했다가 붙잡힌 여성들이 주로 구금됐다. 시위대에 먹거리를 전달해준 시장 상인, 아무 이유 없이 억류된 여고생들도 있었던 것으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로 인해 기사 전문과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두방송을 했던 차명숙씨의 사진은 하단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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