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2-11-24
조회수 : 989
-전남도청 복원사업 방해·지연 우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를 앞두고 상무관에 전시 중인 추모작품 '검은 비(碑)' 회수를 촉구했다.
5·18행사위는 22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영창 작가는 전시기간이 끝나면 작품을 회수하겠다던 약속을 지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의미가 담긴 추모작품 검은 비는 가로 8.5m·세로 2.5m 크기 대형 나무 패널에 검은색 유화 물감을 칠한 쌀을 붙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18년 제38주년 5·18기념행사 당시 상무관에서 열린 '오월 지킴이와 영원의 노래' 전시에 출품돼 한 달여 동안 선보인 이후 회수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 작가가 같은 해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하고, 2020년에는 5·18 제40주년에 따른 상무관 개방행사에 맞춰 전시를 희망한다는 이유 등으로 3차례 전시기간이 연장돼 회수가 미뤄졌다. 또 일부 언론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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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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