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 광주시민들의 민주화를 향한 외침이 예술공연으로 승화됐습니다.”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께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 예술단체 디딤돌과 협동조합 효성 모자이크가 주최·주관하고 광주시, 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한 5·18 민중항쟁 42주년 기념 공연 ‘마음을 흔들어 둘러보다’(마흔둘)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5·18 민주화운동 최후 항전지인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세대를 아울러 나왔던 민주화를 향한 외침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날 5·18 민주광장에는 공연 시작 전부터 시민들로 북적였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공연을 구경하는 부부, 무더운 날씨에 부채질을 하며 구경하던 노인, 젊은 청춘남녀 등 다양한 나이대의 시민들이 함께 공연을 즐겼다.
양모(67)씨는 “민주광장에 젊은 청춘들이 많이 보였는데,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다시 한번 기억하고 정신을 되새겼으면 좋겠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공연에 함께 참석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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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기자 pgw@namdonews.com
출처 :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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