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3-11-23
조회수 : 861
옛 전남도청 일대에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발사된 탄두가 총 15개 남아있는 것으로 결론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옛 전남도청 건물 6개동(본관·별관·회의실, 전남도경찰국, 도경찰국 민원실, 상무관)의 탄흔 조사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15개 탄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체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옛 전남도청 일대에서 탄흔 조사를 시작했으며, 기초조사로 총탄 의심 흔적 535개를 발견했다.
이후 두 차례 정밀조사를 거친 결과 1차 13개, 2차 2개 등 총 15개의 탄두를 발견했다. 탄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NFS)의 성분분석을 거쳐 모두 탄두(일부는 탄두의 조각)임을 확인했다.
탄두는 각각 전남도청 본관 서무과 벽에서 9개, 도경찰국 후문 출입구에서 3개, 도경찰국 뒷면 외벽에서 1개, 상무관 출입구에서 1개, 전남도청 본관 앞 은행나무에서 1개 발견됐다.
추진단은 상세한 조사과정과 결과물은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하는 한편 탄흔조사 결과물을 옛 전남도청 복원공사 완료 후 전시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15개 탄두의 발견 위치와 사진은 옛 전남도청 본관 앞에 복원 공사를 위해 설치한 안전 울타리에 게시할 방침이다.
송윤석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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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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