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국힘 인요한 혁신위원장, 5·18 정신 강조…5월 유족회 "싸늘"(광주데일리뉴스)
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3-10-31
조회수 : 685
'5·18망언 징계' 김재원 사면…양재혁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장 "진정성 없어"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30일 광주를 찾아 "광주 민주화 운동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업적이었다. 그리고 우리 기억 속에서 계속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취임 이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이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유태인들이 한 말을 빌리자면 용서는 하되 잊지 말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광주 민주화 운동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업적이었다. 우리 기억 속에서 계속 남아 있다"고 말했다.
황일봉 5·18부상자회장과 정성국 5·18공로자회 회장은 이날 5·18묘지를 찾아 인 위원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며 헌법 개정을 공식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인 위원장은 "꼭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답했다.
그러나 5월 단체의 건의를 어떤 식으로 관철시킬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차에 오르며 광주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향해 믿음을 의심하게 했다.
인 위원장이 떠난 뒤 혁신위 대변인 김경진 전 의원은 '당내 통합을 위한 사면 대상 인물에 5·18 및 4·3 항쟁 관련 망언으로 징계받은 김재원 의원도 포함된다는 인요한 위원장의 발언이 지금도 유효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유효하다"고 확인했다.
양재혁 5·18민주유공자 유족회장은 "국민의힘의 광주 방문은 앞뒤가 안 맞는 행보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5·18묘지를 아예 찾지 않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성명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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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광주데일리뉴스(http://www.gjdail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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