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세상을 꿈꿨던 '5월 그날'의 숭고한 정신을 새기기 위한 5·18정신계승 전국 그림·글쓰기 대회가 오는 14일 국립5·18민주묘지 일대에서 열린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와 무등일보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43주년을 맞아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함께한 광주시민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부문은 유치부·초등부·중등부·고등부를 포함한 학생부와 일반인·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부로 나누어 각각 그림과 글쓰기로 경쟁하게 된다.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 회장은 "5·18의 진실을 다시 한번 더 깊이 되새기면서 5·18정신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미래에도 온전히 이어갈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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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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