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화합" 광주 시민사회, 5·18 단체에 토론회 제안(광주데일리뉴스)

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3-09-26

조회수 : 573

특전사동지회 초청 행사를 계기로 5·18 일부 단체와 갈등을 빚은 광주 시민 사회가 '포용·화합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재차 제안했다.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는 25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 4층 시민 마루에서 언론간담회를 열어 "미흡했던 앞선 토론회를 개선하고 단체 간 허심탄회한 대화를 위해 시민토론회를 열 것을 다시 한번 5·18 단체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갈등 봉합을 위해 열린 토론회에서 단체 간 상반된 입장을 재차 확인하는 수준에 그친 것을 보완하고, 포용·화합으로 오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대책위는 "오는 10월 중 3차 토론회를 열려고 준비 중이다"며 "주제는 논의 중이나 44주년 5·18 기념행사 주체 등 오월이 직면한 문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흡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의 성과에 대한 숙의도 제안했다.

대책위는 "활동 종료를 앞둔 조사위의 21개 직권 조사 모두 해결된 과제가 하나도 없다"며 "진상이 규명될 것이라는 시민의 기대에 반하는 결과가 우려된다. 해법 마련을 위해 지역 공동체의 숙의와 토론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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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광주데일리뉴스(http://www.gjdail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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